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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를 부탁해]올해는 ‘폴더블 전쟁’?…글로벌 빅테크 기업 총출동

2025-03-06 34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<경제를 부탁해> 시작하겠습니다. <br><br>경제산업부 신선미 차장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Q1. 한 때 휴대전화나 노트북, 얼마나 얇게 만드느냐를 두고 경쟁했죠. 올해는 '폴더블 경쟁'이 치열하다고요? <br><br>국내외 업체들이 한번 접는 걸 넘어서 이제는 두 번 접고, 바깥으로 접는 제품들을 대거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삼성은 스마트폰 상단과 하단이 동시에 접히는 제품을 공개했는데요. <br> <br>위 아래를 접더라도 가운데 부분이 노출이 되는 형태인데요. <br> <br>이 부분에는 날씨 등 간단한 알림이 표시됩니다. <br> <br>삼성은 접을 수 있는 태블릿도 선보였는데요. <br> <br>펼치면 태블릿 두 개를 합친 크기로 확장이 되고 접으면 휴대가 가능한 서류가방으로 변신합니다. <br> <br>Q2. 바깥으로 접는 제품은 어떤 건가요? <br><br>중국 레노버가 선보인 노트북인데요. <br> <br>접으면 13인치 펼치면 18인치가 되는데, 화면이 안쪽이 아닌 바깥으로 접힙니다. <br> <br>접는 각도에 따라, 마치 화면에서 폭포수가 떨어지는 듯한 모습도 연출할 수 있는데요. <br> <br>떼고 붙일 수 있는 패드형도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노트북에 간단히 장착만 하면 3개 화면으로 확장해 사용할 수 있고 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 접었다 폈다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Q3. 그야말로 접기 경쟁인데요. 이 제품들이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 전시됐다고요. 어떤 행사죠? <br><br>MWC는 세계 최대 규모의 이동통신 전시회입니다. <br> <br>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, 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와 함께 세계 3대 전자·정보기술 박람회 중 하나로 꼽히는데요. <br> <br>글로벌 빅테크 기업과 주요 이동통신사들이 최신 산업 동향과 기술 트렌드를 공유합니다. <br> <br>이번 MWC에는 지난해보다 많은 2700여 개 기업이 참여했는데요. <br> <br>국내 기업도 지난해보다 22개 늘어난 190여 곳입니다. <br> <br>Q4.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만큼 국내 통신 3사도 총출동 했죠. 올해 MWC 화두는 수익형 AI였다고요? <br> <br>지난해는 새로운 기술 차원에서 AI를 다뤘는데요. <br> <br>올해는 국내외 기업들이 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지 고민한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. <br> <br>새로운 먹거리를 찾고있는 국내 통신 3사도 '수익형 인공지능'을 중심으로 전시장을 꾸렸는데요. <br> <br>SK텔레콤은 "올해부터 본격적으로 돈버는 AI를 시작할 것"이라고 밝히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우선, AI 데이터센터로 수익을 내고 기업용 AI 서비스와 소비자용인 AI비서를 통해 수익을 극대화하겠단 전략인데요.<br> <br>KT도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돕는 솔루션 4가지를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올해 첫 단독 부스를 꾸린 LG유플러스는 보안에 초점을 맞췄는데요.<br> <br>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, 해킹·스미싱 피해를 막을 수 있는 '안심 지능'을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Q5. MWC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치열했다고요. 차세대 통신도 접수했단 얘기가 있던데, 어떤 내용입니까? <br><br>화웨이는 참가 기업 중 가장 큰 전시 부스를 꾸렸는데요. <br> <br>삼성의 5배 크기입니다. <br><br>8개 전시관 중 통째로 1개관을 빌린 건데 이곳에서 '진화된 5G' 네트워크 장비를 전시했습니다.<br> <br>5G에서 6G로 넘어가는 중간 단계의 통신 기술인데요. <br> <br>5G보다 데이터 전송속도가 10배가량 빠릅니다. <br> <br>화웨이는 세계 통신장비 점유율 1위를 기록할 만큼 5G 분야의 강자인데요. <br> <br>2030년 상용화가 전망되는 6G 시대에도 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 세계에서 가장 먼저 진화된 5G 상용화를 진행한 겁니다. <br> <br>Q6. 중국은 통신기술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고요? <br><br>가성비로 통했던 샤오미가 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이며 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삼성의 신제품보다도 더 비싼 가격을 책정한 건데요. <br> <br>이를 두고 샤오미가 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 프리미엄 스마트폰 영역까지 넘보고 있단 해석이 나옵니다.<br> <br>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 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 대거 전시했는데요. <br> <br>중국 굴기는 출전 기업 수에서도 엿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344곳이 출전하며 개최국인 스페인과 미국에 이어 세 번째 규모입니다. <br> <br>네 번째로 참가 기업 수가 많은 우리나라와 비교해도 약 2배나 많습니다.<br> <br>지금까지 경제산업부 신선미 차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n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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